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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림동

소곱창을 그나마 싸고 맛있게 먹으려면... "신기루 황소곱창구이" 이 블로그의 공동 운영자인 플래티늄의 강력추천으로 소곱창을 먹으러 갔다.장소도 영 어중간해서 찾아가기 불편했고, 일요일 저녁 8시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는 딱 한 테이블 비어있었다.마침 원래 먹으려던 알곱창 재료가 떨어져서 20,000원짜리 특양 양깃머리를 시켜서 먹었는데, 맛에 대한 구구절절한 표현 대신 아래의 사진 한 장으로... 아직 서양에서는 곱창맛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게 안타까우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. 더보기
여기 와플은 서울에서 몇 번째로 맛있을까? 신림동 Waffle Liege 난 원래 제과제빵류를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와플이나 케잌을 정말 좋아한다. 예전에 동아일보 건물에 있는 카페 IMA에도 와플 하나 먹으러 일부러 간 적도 있었는데, 물론 거기서도 맛있게 먹었지만엄밀히 말하면 그건 와플 위에 얹혀진 하겐다즈와 생크림이 맛있는 것이었지, 와플은 그냥 '먹을 수 있는 접시'에 지나지 않았다. 그 밖의 유명한 서울의 다른 와플가게들도 사정은 마찬가지... 내가 감히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건 신림동의 Waffle Liege(와플 리에쥬)라는 가게에서 와플을 먹어봤기 때문이다.일단 이 곳은 손님이 주문하기 전에 미리 와플을 구워두지 않고, 주문을 해야 그 자리에서 반죽을 굽고 천천히 식혀서 주는데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서 다른 와플 전문점처럼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같은 화.. 더보기
기와집 아직까진 굳이 북촌한옥마을까지 가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기와집들을 볼 수 있다. 하지만 언젠가는 다 재개발로 싹 사라지겠지. 더보기